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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가 되는 그 날까지 고향 후배들에게 기를 팍팍
남해출신 1960년생 모임 남동회 장학기금 300만 원 기탁
남해출신의 1960년생 모임인(1979년도에 고등학교 졸업생) ‘남동회'에서 남해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따르면 남동회는 지난 1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정현태 군수에게 향토장학금 3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동회(회장 오경근)는 남해출신 동문들의 친목 도모 및 향토애 발전을 위해 8년 전 설립한 모임으로 4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남해신문사를 통해 군내 각 6개 고등학교(실업계 포함)의 학생 1명씩을 추천 받아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의 지역 후학사랑을 베풀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군민 및 향우들의 향토장학금 기탁에 남동회도 힘을 보태고자 2010년 정기총회 안건에서 앞으로 남해군 향토장학금 기탁에 적극 동참키로 의견을 모았다.
남동회 관계자는 “60세가 되는 그 날까지 매년 장학금 기탁을 통해 고향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뜻을 보태겠다” 밝혔다.
왼쪽부터 이두용 회원, 김영준 회원, 정현태 남해군수, 송경영 회원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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