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세요!

기사입력 2023.03.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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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선데이뉴스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영유아(6개월~4세)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만 6개월~4세 영유아*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고위험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하여 코로나19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접종을 시행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의 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2.7.4.~’23.2.5.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ICATT 프로그램 분석결과,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접종 후 감염예방효과가 최소 4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에게 발생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 등과 같이 대부분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히며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백신을 접종한 6개월~5세 영유아(화이자 3,013명, 모더나 5,011명) 대상 임상시험(‘22.6.17.)에서, 발생한 부작용의 대부분이 경증에서 중증도였으며 심각한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22.6.18.∼’22.8.21. 동안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상반응의 대부분이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접종은 2.13일부터 당일접종, 2.20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했으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830개소와 상급종합병원 5개소 및 종합병원 63개소가 포함됐다.

추진단은, “영유아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는, 내원 중인 의료기관 주치의와 상의하여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주호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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