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11편 발표

기사입력 2014.03.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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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13일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11편이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극영화 8편과 다큐멘터리 3편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본선 진출작들은 평년보다 독립대안영화라는 범주에 국한되지 않고 경계를 넘어서는 작품들이 선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는 9편의 작품이 세계최초로 개봉하는 '월드프리미어' 작품으로 구성돼 국내외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 중 극영화로는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충격적인 전개와 결말로 풀어낸 '숙희' 가난과 노동으로 소모되는 인간을 응시하는 '포항' 예측불허의 여주인공을 통해 도덕과 윤리의 경계를 파괴하는 '마녀' 등 신인감독들의 패기있고 독창적인 작품을 포함한 8편이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작품으로는 오사카 조선고급학교 럭비부를 소재로 스포츠팀의 연대기와 재일조선인의 삶을 풍부하게 조망하는 '60만번의 트라이' 혁신적인 스타일로 화면에 삶의 역사를 새기는 '철의 꿈' 등 이 선정됐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한국 독립영화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작품을 선정했으니 많은 영화팬이 함께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뭔가 선정기준이 독특하네"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올해에도 꼭"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드디어 열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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