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김수미, '라디오스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 선사

기사입력 2023.03.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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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주역 김수미, ‘헬머니’부터 ‘국민 엄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지난 밤(29일) MBC 라디오스타 점령!_제공 (주)수키컴퍼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 주역 김수미(김영옥)가 MBC 대표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지난 29일 10시 3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수미가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 김수미는 초연부터 출연한 뮤지컬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김수미는 초연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엄마 역을 맡아왔다. 지난 28일 첫 공연을 마친 이번 시즌에서도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앞, 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엄마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헬머니'부터 '국민 엄마'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방송에서 뽐냈다. 현재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김수미는 "뮤지컬로 14년째 무대에 오르고 있다" 며 극 중 넘버인 '대전블루스'를 한 소절 불렀다. 

 

김수미 '국민 엄마'다운 훈훈한 모습 또한 방송에 포착됐다. 평소 뛰어난 음식 솜씨를 자랑하는 김수미는 현재 임신 중인 진행자 안영미를 위한 새벽부터 준비한 도시락을 챙기며 눈길을 끌었다. 

 

평소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며 '마더 김수미'로 불리는 김수미는 다채로운 일화와 함께 "잠깐이라도 만난 사람들이 나로 인해 행복했으면 한다" 고 말하며 진심 어린 속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김수미는 특유 흥으로 꾸며진 '젠틀맨이야' 무대를 공개해 여전한 힘을 보여주었으며, 노래 가사를 개사해 재치 있는 가창과 춤사위를 선보였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한 뮤지컬로,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사랑 표현에 서툴기만 한 딸의 모습을 다루었다. 

 

작품은 엄마와 딸 일상적인 소재를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로 풀어냈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행가를 작품 넘버로 활용해며 유쾌함을 추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작품에서 '친정엄마' 역을 맡은 김수미는 지난 28일 첫 공연을 마친 후 "그간 14년 동안 수백 번 무대에 서보았지만 4년 만의 무대에 걱정이 되는 점도 많았다. 그럼에도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관객분들 응원에 영혼과 가슴에 영양제를 맞은 것 같다. 더욱 큰 극장, 새로운 안무, 음악 등 발전된 뮤지컬 '친정엄마'에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우리 어머니에게 감사를 드린다" 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김수미(김영옥), 정경순, 김서라(김영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김도현, 이시강(곽용환) 등이 출연하며 6월 4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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