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연극 ”연애의 목적” 5일 대학로 공간아울 개막

기사입력 2014.04.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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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악어컴퍼니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옥탑방 고양이> 제작사 악어컴퍼니가 4년 만에 야심찬 각오로 창작 연극 <연애의 목적>을 선보인다.

2일 악어컴퍼니는 오는 5일 연극 <연애의 목적> 개막을 앞두고 상큼 발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사랑을 막 시작한 연인과 핑크빛 연애의 절정에 다다른 커플들의 풋풋한 설렘과 깜찍 코믹한 표정들이 원색의 세련된 색과 어우러져 따뜻한 봄날 데이트족의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자기는 연애의 목적이 뭐야?" 란 카피 문구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돌직구 로맨스'  연극 <연애의 목적>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쓴 박은혜 작가와 제작사 악어컴퍼니가 소극장 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13년부터 1년 여의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선발했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 박은혜 작가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우와한 녀>를 통해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함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으며 현재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연극 <연애의 목적>은 남녀가 가진 서로 다른 연애의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서 연애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이야기한다. 핑퐁처럼 시종일관 주고받는 솔직 과감하고 불꽃 튀는 대사들은 아슬아슬함과 코믹함 사이를 넘나들며 경쾌한 리듬으로 연애를 논한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박해일, 강혜정 주연의 동명 영화와는 무관하며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달리 내숭과 기름기는 쏙 빼고 200% 현실 연애를 빗댄 코믹한 대사들이 정말 유쾌하다. 연애 좀 해본 사람이라면 격하게 공감하고, 모태 솔로들은 미리 사전 연애 학습이 가능한 실전 연애 지침서 같은 작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연애의 목적>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오는 5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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