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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지난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보여준 뮤지컬 <그날들>이 2014년 재공연을 확정하고, 무대에서 함께 할 배우 오디션을 연다.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제 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제 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수상 등 2013년의 대표 창작뮤지컬로 평가 받은 뮤지컬 <그날들>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故김광석의 노래와 청와대 경호관이란 미스터리하고 신선한 소재로 기존 뮤지컬 팬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그날들>은 작년 한 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유료객석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등 공연 2개월 만에 그 해 상반기 뮤지컬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뜨거웠던 서울 공연의 열기는 제주도를 포함한 7개 도시 투어까지 이어져 투어 공연 전 회차 매진이란 진풍경을 연출했다. 지방 공연 도중 발매된 56트랙의 '그날들 실황 앨범'은 초도 물량이 매진되었으며 초연이 끝난지 1년이 지난 지금도 단독 판매 중인 인터파크에서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14년 재공연 될 뮤지컬 <그날들>은 작,연출의 장유정, 음악감독 장소영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공연제작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등 기존에 함께 호흡을 맞춰 온 구성원을 비롯해 더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새롭게 보강된 창작진들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4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배우 오디션의 원서 접수는 4월 18일(금) 오후 5시까지다. 뮤지컬 <그날들> 누리집(www.musicalthedays.co.kr) 를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mthedays@naver.com 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뮤지컬 <그날들>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약 3개월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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