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톡!] 『항구의 니쿠코짱!』, '따뜻한 봄 같은 힐링 영화!', 관람 포인트 BEST 3.

기사입력 2023.04.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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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브리 감성 #군침 도는 음식 #무한 긍정 에너지」


제4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선정작이자 제23회 BIAF 개막작 <항구의 니쿠코짱!>이 드디어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힐링 관람 포인트 BEST 3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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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항구의 니쿠코짱!', 메인 포스터 / 제공=미디어 캐슬]


#1.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따뜻한 항구 마을 배경!  지브리 감성이 더해진 <이웃집 토토로> 오마주까지!


평범한 인생도 ‘갓생’으로 만드는 무한 긍정 에너지를 지닌 항구의 ‘니쿠코짱’, 마음의 공복을 채워줄 그녀만의 특급 인생 레시피를 담은 행복 100% 충전 애니메이션 <항구의 니쿠코짱!>의 첫 번째 힐링 관람 포인트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따뜻한 항구 마을의 풍경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가구야공주 이야기> 등 다수의 지브리 작품을 도맡았던 천재 애니메이터 코니시 켄이치와 <이웃집 토토로>, <철콘 근크리트> 등 배경 미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키무라 신지가 참여한 이번 작품은 지브리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는 작화로 완성되었다. 

 

마치 동화 속에 등장할 것만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항구 마을의 풍경이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가운데, 여기에 <이웃집 토토로> 오마주 장면들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웃집 토토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은 ‘니쿠코짱’과 ‘토토로’가 닮았다고 생각했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어,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엿보게 한다.


#2. 공복에 보면 큰일!  군침 도는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두 번째 힐링 관람 포인트는 보는 즉시 식욕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음식들의 향연이다. 단순히 음식을 넘어 사람 사이의 기억과 관계를 드러내는 장치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은 원작에서 표현된 것보다 음식 장면에 더욱 공을 기울였다. 

 

애니메이터들이 자신이 맡은 장면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게까지 했다는 그는 프렌치토스트를 시작으로, 미트 소스 스파게티, 부챗살 구이, 야키소바 등 ‘니쿠코짱’의 소울 푸드들을 리얼한 작화로 그려냈다. 

 

특히, 디테일한 음식 표현으로 유명한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한 만큼, 고퀄리티의 음식 장면들이 관객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음식들을 먹는 캐릭터들의 행복한 표정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며 완벽한 대리 만족을 전할 것이다.


#3. 힘들고 지친 일상에 위로를 전하는 ‘니쿠코짱’의 무한 긍정 에너지!


마지막 힐링 관람 포인트는 바로 ‘니쿠코짱’의 긍정 에너지다. 정이 많아 이리 속고 저리 속기 일쑤, 누구보다 굴곡 많은 인생은 살았지만 매사에 긍정적인 ‘니쿠코짱’에게 ‘갓생’은 바로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별일 없는 보통의 날이다. 

 

이러한 그녀의 삶의 태도는 누군가에게는 천하태평해 보일지 모르지만, 어쩐지 뜻밖의 위로를 선사한다. 마치 보잘것없는 우리의 인생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동시에, 이러한 ‘니쿠코짱’의 긍정 기운은 극을 가득 채우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올봄, 마음의 공복을 채워줄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 <항구의 니쿠코짱!>은 4월 27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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