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임하룡’ 화가 기획전, 『시선으로의 초대』展, 성수동에서 개최.

기사입력 2023.04.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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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나는 삐에로, 어쩔 수 없는 광대!”, 임하룡 화가,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들을 만난다.」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 성수동 문화 복합 공간 ’할아버지 공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레전드 코미디언에서 화가로 변신한 임하룡 작가의 기획전 ‘시선으로의 초대’展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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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선으로의 초대’, 포스터 / 제공=라임 컴퍼니]


그동안 여러 갤러리에서 전시를 해 온 임하룡 작가는 가정의 달을 맞아,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함께, 열린 공간에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 오르는,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에서 기획전을 개최한다.


1981년 데뷔 후 40년간 코미디언과 배우 등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대중들을 웃기고 울려온 임하룡 작가는 학창 시절 미술반에서 활동하며 화가를 꿈꾸었을 만큼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대중문화인으로 길을 걷다가, 몇 년 전 놓았던 붓을 다시 잡고 개성이 강한 작품을 내놓으면서 화가로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임하룡 작가는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풍경, 동물, 유명인, 아라비아 숫자, 12간지, 한글 등 다양한 소재들을 작품으로 그려낸다. 그중에 사람의 눈동자를 다양한 사물이나 풍경에 결합한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전을 기획한 조선옥 아트디렉터는 특별히 임하룡 작가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임하룡 작가는 그림을 통해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대중의 시선을 더 받고 또 어떤 때는 시선을 끌려고 하는 속마음을 ‘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애환을 재밌게 표현한 작품 등, 이번 전시를 통해 좀 더 친근하게 대중들이 임하룡 작가의 작품을 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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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선으로의 초대’, 임하룡 작가 / 제공=임하룡 작가]  

   

임하룡 작가는 ”나는 삐에로, 어쩔 수 없는 광대입니다,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고 싶고, 함께 울고 웃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들을 많은 대중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열리는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겁게 감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이번 기획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하룡 작가의 <시선으로의 초대>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성수동(성수역) ‘할아버지 공장’에서 개최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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