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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대신 ‘사람’을 빌리는 것으로, 독자들은 준비된 사람책의 목록을 훑어보고 읽고 싶은 책(사람)을 선택하여 대화를 통해 생생한 인생경험을 만날 수 있다.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사람책의 삶의 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총 9명의 사람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기획자, 심리상담가, 소방관, 그림책 지도사, 학예연구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책이 이용자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사람책 이용자들은 “다양한 경험과 인생관, 새로운 시작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다”, “한 방향 소통이 아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책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 “평소 나눌 수 없는 이야기를 전문가와 편하게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사람책과의 만남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나’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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