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여신님이 보고계셔” 려욱 ”세 작품 연속 10대 역할 연기 비결은 동안이다”

기사입력 2014.04.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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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 모습(사진- 김상민 기자)

4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박소영 연출, 배우 김종구, 정문성, 조형균, 신성민, 려욱(슈퍼주니어), 이재균, 진선규, 최대훈, 윤석현, 백형훈, 주민진, 문성일, 안재영, 정순원, 이지숙, 손미영이 참석했다.

순진무구한 북한군 '류순호' 역 려욱(슈퍼주니어)은 "세 번째 뮤지컬인데 모두 10대 역할을 연기했다. 비결은 동안인 것 같다.(웃음)  이번 작품에서 전달하려는 주제가 사랑, 꿈, 희망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전부터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알고 있었다. 대본을 본 순간 정말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일정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못할 뻔 했다. 좋은 사람들과 연습해서 기쁘다" 고 덧붙였다.

프레스콜 모습( 사진- 김상민 기자)

박소영 연출은 "소극장에서 중극장으로 넘어오면서 크게 변한 부분은 없다. 다만 정찰선이 처음 들어오는 부분이 바뀌었다. 공연장이 커지면서 초반 아직 결속력이 단단해지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극장이 커지면서 음악으로 공간을 채우기도 했다" 고 말했다.

이어 "여신의 의미는 사실적 느낌의 진짜 여신이라기보다는 각자 마음 속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런 존재들이 자신을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선한 에너지를 낼 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프레스콜 모습(사진- 김상민 기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표류한 남과 북의 군인 6명이 100일간 함께 생활하며 인간적인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6.25 전쟁이란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쟁의 참혹함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냈다. 전쟁소재를 이념대립보다 인간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했고, 이어 5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재연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7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구, 정문성, 조형균, 신성민, 려욱(슈퍼주니어), 이재균, 진선규, 최대훈, 윤석현, 백형훈, 주민진, 이지숙, 손미영 등 출연,  5만~7만원,  1544-1555   

여신님이 보고계셔 배우들(사진- 김상민 기자)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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