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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배우 송원근이 2014년 여름 공연되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에 추가 합류한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에 얽힌 네 남매와 사건 이후 사라진 유모 메리 포핀스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리 스릴러 작품이다. 송원근은 6월 10일부터 개막하는 세 번째 앵콜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다.
그룹 OPPA 출신 배우 송원근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무기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쓰릴미', '아르센 루팡' 등에서 두터운 팬층을 쌓은 뮤지컬계 라이징스타다. 뿐만 아니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성소주자 역으로 출연해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았다. 또 최근 김명민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도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블랙메리포핀스'에서 송원근이 맡은 헤르만은 주인공 네 남매 중 둘째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미술가다. 격정적이고 위태로운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송원근과 함께 배두훈, 서경수가 각기 다른 매력의 헤르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색깔과 경력을 가진 캐스팅으로 삼연을 앞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6월 10일부터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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