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말없는 소녀』, '재관람 욕구 불러일으키는 놀라운 영상미!' 보도스틸 공개.

기사입력 2023.05.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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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2 유럽영화 아카데미 시상식 유럽 촬영상 수상, 제37회 미국 촬영감독조합상 스포트라이트상 후보!」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관왕(제네레이션 K플러스 부문 대상인 국제심사위원상, 수정곰상 작품상 특별언급) 석권,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노미네이트, 전 세계 최다 관객상 수상으로 전 세계 관객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등극한 <말없는 소녀>가 5월 31일(수) 개봉일을 확정 지은 가운데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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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말없는 소녀', 보도 스틸 / 제공=슈아픽쳐스]


<말없는 소녀>는 애정 없는 가족으로부터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겨진 어린 소녀 코오트가 인생을 바꾸는 짧고 찬란한 여름을 보내면서 사랑받는 것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는가를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사랑과 다정함이 가져오는 변화의 힘에 대한 믿음의 깊이에 더해서 놀라울 정도로 절제된 연기와 사실적인 표현, 그리고 진정성 있는 연출 덕분에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5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공개된 <말없는 소녀>의 보도 스틸은 뛰어난 영상미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없는 소녀>는 제37회 미국 촬영감독조합상 스포트라이트상 후보, 2022 유럽영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럽 촬영상 수상 등 이미 탁월한 영상미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영화의 촬영을 맡은 케이트 맥컬로프는 콤 베어리드와 상의를 한 끝에 이 영화의 화면 비율을 1.37:1로 하기로 결정했다. 

 

소심한 소녀인 코오트가 친척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점점 성장해가는 서사에 이 화면 비율이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말없는 소녀>는 파벨 포리코브스키의 <이다>(2013), <콜드 워>(2018), 허우 샤오시엔의 <자객 섭은낭> 등과 함께 1.37:1의 화면 비율로 촬영된 명작들의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보도 스틸들에는 코오트가 혼자 있는 장면들과 코오트가 숀과 에이블린과 함께 생활하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코오트가 숀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인상적이다. 

 

스틸들에는 섬세한 빛의 조율과 함께 아일랜드의 시골 농가의 아름다움이 잘 담겨있다. 한 폭의 회화를 연상시키며 서정성이 두드러진 스틸들은 관객으로 하여금 이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을 다시 보기 위해서라도 재관람을 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인생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랑과 다정함이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세련된 슬픔의 영화 <말없는 소녀>는 5월31일(수)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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