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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슈퍼주니어 려욱이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무대에 오른다.
려욱은 극의 핵심을 쥐고 있는 류순호 역을 맡았다. 류순호는 전쟁후유증을 앓는 선박조종수로, 친형과 함께 강제징집돼 군 생활 중, 눈 앞에서 형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지독한 공황상태에 빠진 인물이다.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 이면에 전쟁에 대한 공포와 비밀을 감춘 복합적인 캐릭터다.
이미 뮤지컬 ‘늑대의 유혹’과 ‘하이스쿨 뮤지컬’ 두 편에 출연하여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은 려욱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합류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매진해왔다.
려욱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을 보고 무척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공연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 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배우 려욱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오는 5월9일부터 7월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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