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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살리에르>가 오는 오는 7월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살리에르는 베토벤, 리스트, 슈베르트의 음악의 지도자이자 오스트리아 빈 궁정작곡가로 세간의 찬사를 얻은 음악가이지만 열등감과 질투의 대명사로도 불리는 인물이다.
뮤지컬은 동시대에 살았던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에게 가려져 그늘진 삶을 살았던 살리에르의 인간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그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1%의 천재인 모차르트보다 모차르트를 바라보며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는 살리에르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더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뮤지컬 ‘살리에르’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살리에르의 음악도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살리에르의 질투의 대상인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뮤지컬 ‘모차르트’도 6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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