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지윤 박사, 한국 최초 오바마 前 대통령 인터뷰 반전 매력 공개

기사입력 2023.06.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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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정치외교학 박사 김지윤과 함께 서울 속 작은 지구촌, 이태원 국제적 밥상을 찾아 떠난다.  

 

정치 외교 '국제적 수준' 김지윤은 국내 최초로 前 미 대통령 오바마와 인터뷰를 진행한 장본인이다. 그녀는 "이제는 밝힐 수 있다!" 며 그날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김지윤은 前 주한 미 해군 사령관 마이클 도널리,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크 샌델, '총, 균, 쇠'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하며 '해외 석학 인터뷰 권위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런 김지윤에게도 남모를 노력과 고민이 있다며 인터뷰 뒤 숨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한편 화려한 인터뷰 경력을 지닌 그려는 지적이고 도시적인 인상과는 다르게 '구수한 입맛'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친가와 외가가 모두 이북 평안도 출신" 이라며 어렸을 때 빚어 먹던 투박한 이북 만두에 얽힌 추억을 꺼내 반전 매력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오늘은 강의 말고 먹으러 나왔다" 면서 예능(?) 같은 교양 프로그램 최초 출연에 포부를 단단히 밝힌 그녀는 이내 식문화 강의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 식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친 악영향과, 대한민국 서울 외식 문화는 어디쯤 와있는지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그녀 모습에서 음식과 정치가 만들어 내는 의외(?) 조화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두 식객은 '국제 문화 1번지' 이태원에서 김지윤 최애음식 '푸틴'을 맛본다. 마치 우리나라 떡볶이처럼 캐나다 길거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캐나다 국민 음식' 푸틴은 감자튀김 위에 치즈 커드(생치즈)와 그레이비소스를 얹어낸 먹거리다. 이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난 푸틴은 장장 6시간에 걸쳐 만든 수제 생치즈와 특제 그레이비소스를 올려 마성의 맛을 자랑했다. 김지윤 캐나다 유학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는 이 음식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정치학자 김지윤과 함께한 이태원 백반 기행은 9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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