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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00만 유튜버 마이린(최린, 16)이 '장학퀴즈' 최종 우승자가 됐다.
마이린은 11일 방송된 EBS '장학퀴즈' 국제적 인재 편에 출연했다. '미디어로 민간외교를 펼칠 100만 유튜버'로 소개된 마이린은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다. 상금을 받으면 장학재단 첫 기금으로 사용하고 싶다" 고 각오를 밝혔다.
마이린은 "2015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길거리에서 많이 알아봐 주고 친구들에게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기도 한다" 고 밝혔다. 또 '유튜브 후배' 장성규가 조언을 부탁하자 "꾸준히 열심히 하면 뭐든지 이뤄질 것" 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마이린은 미래지식과 한자 어휘, 국제기구 등을 주제로 한 문제 등을 맞히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 최종 5라운드에서 고양국제고 최강진을 상대로 첫 문제를 내줬지만 나머지 두 문제 연속 정답을 먼저 말하며 역전에 성공, 최종 우승 영광과 함께 200만 원 상금을 차지했다.
마이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유튜브를 시작, 현재 106만 구독자에 콘텐츠 누적 조회수 7억뷰에 달하는 마이린TV를 운영 중이다. 현재는 한영외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마이린은 최근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나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다'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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