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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청소년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과 능곡고 학생들이 다양성을 이해하고, 협력과 배려의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다-가치 유스센터 이용 학생들은 ▲시흥능곡고 학교 체험 프로그램(6월) ▲동네사랑 체험 프로그램(9월)에 두루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후 다-가치 유스센터 이용 학생들은 능곡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 시설 견학 ▲3D펜 심볼 제작&레이저 각인 활동 ▲배드민턴 경기&드럼연주 등을 진행하며 공교육 진입 전 학교 체험 기회와 문화 이해 활동으로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키웠다.
장옥란 시흥능곡고등학교장은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주배경청소년과 본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다-가치 유스센터 이용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능곡고등학교에 감사하다. 이번 학교 활동 체험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공교육 진입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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