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강릉쌀 생산 위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

오는 7~8월, 기본방제 3회 및 돌발병해충방제 1회 실시
기사입력 2023.06.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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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선데이뉴스신문] 강릉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농약의 적기·적량 살포로 고품질의 강릉쌀을 생산하기 위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1,500ha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본방제 3회, 돌발병해충방제 1회 총 4회를 진행하며, 지역별 방제 일정은 공동방제단과 마을 간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농업인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항공방제사업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7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항공방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방제메뉴얼 준수 여부와 약제 희석 비율 및 살포 시간, 안전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5월 모내기 이후 봄 가뭄과 6월초·중순 저온 등 이상기온에 따른 활착지연 및 저온성해충이 발생으로 부진했던 벼 생육의 촉진을 위하여 항공방제를 통한 예방 위주의 병해충방제를 추진한다.

또한, 적기방제를 통해 고온다습한 장마철 기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번 항공방제 사업대상은 관내에서 1,000㎡이상 벼 재배 농업인이며, 3회에 걸쳐 기본방제를 실시하고, 이후 이상기온에 따른 혹명나방 등 돌발병해충 발생 시 1회에 한하여 추가로 방제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항공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울러 노동력 절감 및 농약 사용량 감축 등의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강릉 벼 재배에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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