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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2일 19대 국회의원 박수현 전의원이 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청양공주부여협의회를 통해 환경관리사 자격시험에 만점으로 합격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한울지식재단이 주관한 이번 시험은 충남 화성농협중앙회 세미나실에서 열렸고 전 농업기술원장 강상규가 참석했다.
박수현 전의원은 그간 청양에서 배출된 120명의 환경관리사 중 최초로 자격시험에 만점을 받아 모두의 시선을 샀다.
청양공주부여협의회측은 "19대 국회의원이 환경관리사에 합격했다는 것부터가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일이다"라며 "시험 내내 성실한 태도로 임했으며 결과까지 만점이어서 다른 응시자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신우식 전 MCS㈜(한전 자회사) 청양지사장도 같은 시험에 응했고 평균 90점으로 합격했다.
시험 응시 후 그는 "MCS㈜에서 퇴임을 앞둔 분들에게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관리사로 전환할 수 있게 알리겠다"며 "이후 환경관리사가 직능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혜철 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청양부여공주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세계는 탄소제로 로드맵을 이루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충남 환경관리사들이 앞장서 플로킹(Ploka Upp(스웨덴어,줍다), walking(산책)의 합성어로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실행하며 '전문화된 푸른 환경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임동호 청양지회장과 김애란 여성부회장, 김월선 총무도 참석했다.
협회는 "향후 환경과 관련한 헌법 개정안 제안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해 천연 자원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건강한 세상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