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맞이해 지난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등으로 구성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는 이른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갓 담근 신선한 포기김치, 초복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과 미니수박,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살충제, 알로에 비누 등 총 9종, 약 1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이날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장맛비에도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독거노인, 장애인 등 수혜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행사를 주최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재 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전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이번 꾸러미 나눔이 관내 취약계층이 무덥고 습한 여름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성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여름마다 식료품 꾸러미 나눔 활동과 1:1 결연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