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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3 해외방송인 초청 교육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주관했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몽골지역 방송관계자 14명은 K-콘텐츠 제작의 산실인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수조시설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투어에 참여한 몽골지역 방송관계자는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의 수중시설이 신선하다”며 “몽골에서도 OTT플랫폼을 이용해 K-드라마를 많이 보는데 K-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곳에 직접 방문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는 의견을 더했다.
고양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몽골뿐만 아니라 일본방송연구회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방문한다”며 “해외 방송관계자 견학 이후 호평이 잇따르는 만큼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주변 일대에 고양영상문화단지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영상문화단지에는 실내 스튜디오 대단지, 업무시설, 교육시설, R&D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서며 촬영부터 특수효과 전후반 작업까지 원스톱 프로세스가 가능해진다.
고양특례시는 단지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명실상부한 영상 제작 플랫폼으로써 국내·외 영상 앵커기업 유치 및 약 32,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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