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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생후 6개월 동안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모유수유를 활성화하고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출산 직후부터 출산 후 8주 이내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모든 중랑구 임산부다. 단,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모유수유 전문 의료인(간호사)이 산모의 자택에 방문해, 1시간 동안 산모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 유방 상태 진단 및 맞춤형 유방 마사지 ▲모유수유 방법(자세, 유방관리 등) 교육 ▲임산부 가족 대상 모유수유 지지 교육 및 상담 등이다. 산모 1인당 최대 2회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산모는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에서는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사업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 아이맘 플러스센터 등 운영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모유수유 관리 서비스를 통해 산모의 건강회복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육에 도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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