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김종권기자]6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 <균>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질의응답,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뮤지컬단 사극 팩션 뮤지컬 <균>은 급진적인 혁명가이자 <홍길동전> 저자 허균과 천민으로 태어났지만 사대부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뜻과 문장을 가진 천민시인 유희경, 기생이지만 시문에 능한 예인으로 이름을 알린 이매창이 뜻과 문장, 마음을 나눈 비밀시문모임인 풍월향도에서 새로운 시대를 갈망한다는 내용이다.
허균 역은 이경준, 한일경이 맡았고 박봉진이 유희경 역을, 이매창 역은 유미, 박정아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주성중, 왕은숙, 권명현, 원유석 등이 나온다.
역사적 사실에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더한 뮤지컬 <균>은 지난 14일 개막해 7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