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기회의 앞서 이달 부임한 신임 두정호 양촌읍장과 협의체 위원들 간의 상견례가 있었으며,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2023년 전반기 지역특화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촌읍에 따르면 현재 비예산 사업을 포함한 17개 특화사업 중 6개 사업이 완료(총 747가구 41회 지원) 됐으며, 추진사업 중 문제점과 추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 및 연계 방안 등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인 임대공동주택 임대료 등 지원 사업에 따른 2차 지원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임대료 지원 가구 중 경제, 고용, 정신적 건강 등 복합적 문제가 확인된 가구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두정호 양촌읍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하절기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최근 이슈화된 은둔·고립형 가구, 청년 1인 가구, 영케어러 등 다양한 계층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사회보장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발굴·조사 분과, 나눔·지원 분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간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는 김포시 위기이웃 발굴 지원에 대한 조례 공포에 따른 위기 이웃 발굴 시민 제보·포상제 시행으로 빈틈없는 복지사각지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