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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주중에는 마발라캇시립대학에서 어학 수업을 듣고, 방과 후 활동으로 골프아카데미와 수영 활동에 참여했다.
또, 주말에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인 아쿠아플래닛, 클락뮤지엄 관람, 수빅비치 호핑투어, 영화 관람, 쇼핑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과천시는 지난 4월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첫 교류 사업으로 이번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8월 3일에는 과천 청소년이 마발라캇시립대에서 무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과 관련한 대상자 선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과천공연예술축제’에 마발라캇시 관계자와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마발라캇시립대학 학생 10여 명을 초청해 한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필리핀 마발라캇시와의 우호교류 첫 사업으로 우리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 청소년의 ‘마발라캇시립대학 무상 교육 추진’ 등 앞으로도 마발라캇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여 두 도시의 상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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