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KBS2 '최정훈의 밤의 공원' 나와 뜨거운 열정 선보여

기사입력 2023.08.12 08:4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뮤지컬 프리다] 김히어라 최정훈의 밤의 공원 방송 캡처 화면_사진 제공=KBS.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해 프리다 칼로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히어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히어라는 특유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현재 출연 중인 '프리다' 한 장면을 꾸며 큰 박수를 받았다.  

 

김히어라는 "1년에 3~4개 작품씩 꾸준히, 14년 정도 무대에 올랐다. 지금은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하고 있다. 멕시코 여성 화가이자 죽음과 삶 사이에서 의지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며 투쟁하는 혁명가 프리다 칼로 마지막 쇼를 담은 작품이다. 나의 삶은 고통스러웠지만 축제였으며, '인생이여, 영원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히어라는 작품 절정 넘버 '코르셋'을 열창하며 객석을 압도했다. 김히어라가 부른 '코르셋'은 결코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 굳은 결의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고통 속에서도 화려한 꽃을 피워내고자 한 프리다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화려한 선율 절묘한 조화가 인상적인 곡으로, 김히어라는 "사고로 침대에 있던 프리다 칼로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온 그림과 삶을 향한 의지와 용기를 보여주는 곡이다" 며 작품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출연자로 나오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 라는 희망을 전한다. 

 

초연 당시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한데 이어,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마다 상위권에 오르며 2023년 최고 기대작으로 폭발적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히어라를 비롯해 김소향, 알리(조용진), 전수미, 리사(정희선), 스테파니(김보경),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최혜진),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까지 대한민국을 열광시킬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를 꾸밀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