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각종 위협에서 시민을 보호하는데 힘을 모으자"

16일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을지연습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 등
기사입력 2023.08.17 08:4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 수원시가 국지도발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및 주요 민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수원시청 본관 지하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2023년 을지연습에 앞서 진행된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주재로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경찰·소방·군 등 당연직 위원과 관내 주요 기업 및 기간산업 관계자들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실전 전시 훈련을 위한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일정, 주요 참여 역할과 내용을 공유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연습 참여 의지를 다졌다. 특히 테러 대응 상황에서의 역할과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태풍과 잼버리 등 전례없는 난제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자체와 국민이 모두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며 “다음 주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 기관 모두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테러 위험과 칼부림 사건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일어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협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