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정보] 『상념』, '인물과 드라마의 다양한 생각의 편린들을 이야기한다!', 9월 7일 개막.

기사입력 2023.08.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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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년째 연인인 상일과 현태, 각각 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끈다!」


연극 <상념>이 ‘후암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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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념', 포스터 / 제공=극적공동체 창작심]

 

‘괜찮냐’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 ‘무녀도 동리’ ‘가족사진’ ‘우정 어린 두 여자의 낯 뜨거운 이야기’ ‘월남카피오스’ ‘저기요..’까지 다양한 희곡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배우 겸 작가 최지은의 희곡이며, 신진연출가로 주목받고 있는 극발전소301의 정민찬 연출이 연출을 맡아 그들의 행보가 기대 되는 연극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재밌고도 바보 같은 아이러니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신예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의 창단 공연이다.


연극 <상념>은 20년째 연인인 상일과 현태에게는 각각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7년을 함께 한 애인과 10년을 함께 산 부인이 있다. 결말이 나지 않은 한 편의 희곡으로 인해 이들의 나름 평온했던 시절은 파국으로 치닫고, 네 명의 관계는 뒤죽박죽 되어버리는데 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최지은 작가는 “내 글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춤을 추고 내 상념이 그들의 몸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것을 보면 비로소 나는 자유로워진다. 배우들 또한 무대 위에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기를 바라며 공연을 본 관객들의 마음속에 긍정적인 상념 하나 심어 놓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는 수많은 생각들, 떠오르는 상념들이 등장인물들에게 녹아나며 관객들은 작품 속 인물과 드라마의 다양한 생각의 편린들을 즐기면 된다.


‘과연 상념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 <상념>은 윤상호, 한규남, 최지은, 맹선화, 심태식 배우가 무대를 채우며, 9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후암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작품소개- ­

상일과 현태는 20년째 연인이다. 그리고 그들은 각각 7년을 함께 한 애인과 10년을 함께 산 부인이 있다. 상일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현태와는 달리 항상 빚에 쪼들리는 연극 연출가인 자신의 삶이 불안하기만 하다. 어느 날, 갑자기 현태의 아내인 지선이 비밀스럽게 상일에게 노트를 한 권 건네는데... 결말이 나지 않은 한 편의 희곡이었다. 제목은 잡념. 잡념으로 인해 그들의 나름 평온했던 시절은 파국으로 치닫고 네 명 모두의 관계가 뒤죽박죽이 되 버린다. 상일의 애인인 윤아는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면 잡념은 할 수 없다며 상일의 앞길을 막으려고 한다. 지선은 상일에게 윤아와 잡념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고, 상일은 현태에게 자신과 지선 중 한 명을 택하라고 한다. 선을 넘는 사랑의 주체와 대상마저 분간할 수 없는 그들의 소동은 어떻게 막을 내릴 것인가... 그리고 상념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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