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강한 출산 돕는 임산부 건강관리사업 '호응'

신혼부부 건강검진, 산전 검사비 지원, 기형아 검사비 지원, 건강관리 지원 등
기사입력 2023.08.21 10:2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광명시청

 

[선데이뉴스신문]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광명시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산전 검사비 지원, 기형아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4개 사업을 통해 산모 등에게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이들 사업을 지원받은 시민은 1천176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443명, 산전 검사비 지원 328명, 기형아 검사비 지원 299명, 광명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06명이다. 이 사업은 전액 광명시 예산이 투입되는 광명시 자체 사업이다.

우선 신혼부부 건강검진은 첫 아이를 임신하기 이전인 부부를 대상으로 빈혈, 매독, 에이즈, B형간염, 혈당, 풍진 등의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는 부부 신분증을, 예비부부는 청첩장 등을 준비해 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로 신청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산전 검사는 임신 6~10주 차 관내 임산부 전체를 지원한다. 보건소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광명성애병원 등 관내 6개 지정 병원에서 산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임신 14~18주 임산부는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산전 검사와 같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광명성애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이다.

광명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 출산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산모가 대상이며 영양 관리, 산후 부종 관리, 위생 관리 등 산모 건강관리를 비롯해 수유지원 및 예방접종 지원 등 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받는다.

또한 식사 준비나 청소, 세탁 등 가사 활동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정서적 지원을 비롯해 감염 예방과 신생아 케어 등 산모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산모들이 건강하게 출산하고 육아할 수 있도록 연중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