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들, 중국에서 빛나다

- 최연소 국가대표 나주영, 2회 연속 메달 획득 - BU17 나주영 선수 은메달, 류정욱 동메달 - 오서진 선수, BU19부문 최초 동메달 획득
기사입력 2023.08.21 20:5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 (왼쪽부터)오서진,류정욱,나주영 입상자 사진_1_1.jpg

-중국에서 빛난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들, (왼쪽부터)오서진, 류정욱, 나주영 선수.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지난 20, ‘30회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쉽(개인전)(이하 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선수들이 은·동메달을 수확하는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14,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올해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로 새롭게 임명된 김승욱·황중원 코치를 비롯해 남자 선수 8(BU13:김민기·김서준 BU15:김찬영·이동화 BU17:나주영·류정욱 BU19:김건·오서진), 여자 선수 8(GU13:이해인 GU15:김도은·박지은 GU17:박솔민 GU19:김다미·엄준·전아인·조아연) 등 총 18명을 중국 다롄으로 파견했다.

지난 16일부터 5일간 중국 다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BU17 나주영(천안월봉고),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 BU19 오서진(인천대건고)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빛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나주영은 지난해 제29회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쉽(개인전)에서 우승을 하며 파란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 대회에도 결승에 진출하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 2게임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긴 나주영은 3번째 게임을 가져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듀스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게임스코어 3:1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승의 자리는 내주었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인 나주영은 9월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1. 제30회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쉽 참가자 단체사진_1_1.jpg-제30회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쉽 참가자 단체사진.

 

또한류정욱은 지난 5일 2023 홍콩 주니어 오픈에서 생애 첫 주니어 오픈 우승을 차지하여 기대를 하였으나 4강에서 나주영과 격돌하여 아쉽게 패배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고오서진도 BU19 부문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GU13 이해인(연성중GU17 박솔민(숭의중), GU19 전아인(군포스쿼시연맹), 김다미(대구시청) 16강 진출BU13 김민기(조치원신봉초) 16강 진출BU19 김건(대화고) 8강 진출 등 함께 참가한 선수들도 좋은 성과를 이루며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들이 빛났다특히 이해인은 스쿼시 경력이 3년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회 입상을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저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강자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6, 최연소 국가대표 나주영선수가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주영 선수뿐만 아니라 홍콩 주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류정욱 선수, 앞으로가 기대되는 오서진 선수와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전아인 선수, 경력은 짧지만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이해인 선수 등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라고 말하면서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를 위해서 국민의 관심과 유소년 육성을 위한 투자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 스쿼시를 위해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든 스쿼시인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쉽에서 빛난 한국 주니어 스쿼시 선수들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어 최연소 국가대표 나주영선수와 함께 국내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스쿼시 국가대표(유재진, 이민우, 이동준, 송동주, 이지현, 엄화영, 양연수)가 참가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스쿼시경기가 926일부터 10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