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도시텃밭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텃밭 강사진이 현장에서 가을 농산물 재배 이론과 텃밭 준비 방법, 무씨 파종, 배추 모종을 심기 등 실습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도시 텃밭은 50구좌 당 1구역씩 공동체를 만들어 내 주변에 사는 이웃 주민들과 함께 텃밭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다산 텃밭에서 경작 중인 한 도시 농부가 농작물을 함께 가꿔준 인근 도시 농부에게 수확한 콩을 나눠주는 등 아름다운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도시민들이 농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식물을 가꾸는 치유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16㎡ 작은 텃밭에서 한 식구가 먹을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자 하는 초보 도시 농부 1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