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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승희기자]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을 통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임성언이, 숨겨진 속내를 드러낸 무서운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임성언이 역할을 맡은 ‘재니’는 부잣집에서 시집온 당돌한 며느리로 시작해,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변신을 꾀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캐릭터다. 처음에는 현수(최정윤)에게 시어머니의 사랑을 빼앗겨 단순 질투심에 가까운 응석을 부리지만, 극의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점점 숨겨진 속내를 드러내며 시어머니와 손을 잡고 악역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면서도 악역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성언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임성언이 2년여 간의 공백기를 거치며, 연기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이번 역할은 첫 악역인 만큼 역할에 대한 본인의 욕심도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임성언의 연기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청담동 스캔들’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임성언, 2년만의 공백이 무색한 연기 몰입’, ‘청담동 스캔들 재니, 한편으로는 불쌍한 캐릭터’, ‘임성언, 제2의 전성기 올 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매회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재니’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시청자들의 많은 귀추가 주목되면서, 임성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나날로 높아지고 있다.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에서 펼쳐지는 상류 사회의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SBS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