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박혁권, KBS <트로트의 연인> 따뜻한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4.08.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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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가족액터스 >
[선데이뉴스]배우 박혁권이 <트로트의 연인> 막촬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혁권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12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 이은진,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박혁권의 마지막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김혜리와 함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지난 3개월간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미소로 감사의 메시지를 손수 적어주며 극중 ‘왕상무’와는 대비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박혁권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박혁권은 ‘언제나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나면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지난 3개월 동안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감독님과 출연진들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종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혁권은 <트로트의 연인>에서 딸의 성공에 눈이 먼 양이사(김혜리 분)와 딸 수인(이세영 분)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캐릭터 ‘왕상무’로 분해 열연을 펼쳐 ‘치사함과 비열함의 정석, 끝판 왕’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겨주었다.

 한편, 박혁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안정적이면서 사실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으며 최근 예능에서 개성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병헌 감독의 영화<스물>에 캐스팅되어 김우빈과의 연기호흡 역시 기대하게 만든다.
 

[박승희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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