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해병 순직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수사 개입 진상 규명, 해병대사관총동문회"

기사입력 2023.09.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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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故 채해병 순직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및 수사 개입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이 오늘 9월 16일(토) 오전 11시에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해병대사관총동문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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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관총동문회 임봉우 사무1처장, 사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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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관총동문회 하태수 회장을 대신하여 최경조 사무총장이 이번 행사 총 지휘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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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동기회장, 경과보고

 

이 행사는 해병대사관총동문회 하태수 회장을 대신하여 최경조 사무총장의 총 지휘하에 진행됐으며, 주요일정은 임봉우 사무 1처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김태성 회장), 빨간 명찰 부착식-황운산 사무2처장(내가 채상병이다 내가 박대령이다) 선창에 맞춰 구호, 성명서(배승진 부총장) / 지지문(해병대 ROTC 17기 동기회) / 입장문 발표(선배 기수, 74기 동기회 / 후배기수 88기 동기회), 故 채해병에게 보내는 예비역 해병대장교가 편지 낭독(박찬아),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님께 보내는 예비역 해병대 장교의 편지 낭독(김환회), 퍼포먼스(해병의 긍지 제창), 나가자 해병대 제창, 폐회선언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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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관총동문회  황운산 사무2처장, 빨간 명찰 부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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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에게 보내는 예비역 해병대장교가 편지 낭독(박찬아)

 

해병대사관총동문회는 대한민국 해병대 장교 출신들로서 현역 때는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이루어 낸 귀신 잡는 해병대 . 무적해병대 . 신화를 남긴 해병대 . 상승 해병대 등 수많은 해병대의 찬란한 전통과 역사를 자부심으로 삼아 국가와 조국을 위해 해병대에 충성하고, 전역 후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하여 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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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관총동문회 배승진 부총장, 성명서 낭독

 

해병대사관 총동문회는 2차 성명서에서 대민지원 임무수행중 순직한 故 채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천금 같은 아들을 잃은 故 채해병의 부모님께 예비역 해병대장교로서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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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년과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님께 보내는 예비역 해병대 장교의 글 낭독(김한회)

 

이어 본회는 故 채해병 순직 진상 규명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심각한 우려와 함께 조속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하나. 정부는 故 채해병 순직과 같은 안타까운 죽음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종 재해 발생시 일반 재해 복구 지원과 구조 및 수색 임무를 명확히 구분하여 임무에 투입하고, 소방청 등 관계기관 및 재난안전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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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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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식 후 해병의 긍지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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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해병대수사단의 최초 수사결과와 달리 『대대장에게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결과』를 이첩받은 경찰은 꼬리 자르기식 수사라는 의혹이 일지 않도록 故 채해병의 순직 원인과 책임 소재가 명백히 밝혀지도록 낱낱이 수사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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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관총동문회 단체사진

 

하나. 공수처는 수사결과에 대한 외부의 개입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과 그 과정에서 “해병대는 왜 말을 안들어?”같은 해병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망언까지 서슴치 않았다는 증언도 있는 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수사개입의 전모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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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관총동문회 단체사진

 

하나. 국방부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수사와 규정에 충실한 보고를 했음에도 항명과 보직 해임이라는 불명예를 당한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가해진 부당한 조치들을 취소하고, 원대복직 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해병대와 군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주장을 펼치고, 진실보다는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쟁점화에만 몰두하는 정치 행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향후 본질을 왜곡, 호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을 경고한다.


하나. 본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포격전 등 실전을 통해 효과적인 대북 신속대응전력임이 증명된 해병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중이다.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의 국제정세와 이에 편승해 날로 그 강도가 거세지는 북한의 무력도발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해병대의 공세적 임무수행이 요구되는 바, 즉시 4군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병력증강을 포함한 해병대 전력 강화를 강력히 요구한다.


아울러 본 사태로 인하여 대한민국 해병대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면서 다시한번 故 채해병의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본회는 故 채해병 순직 원인과 수사개입 논란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책임자 처벌과 실추된 해병대의 명예가 회복되는 그날까지 예비역 해병대장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전략기동군인 국민의 군대 호국충성 대한민국 해병대에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다고 전하면서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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