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현장] 『30일』, '강하늘+정소민', '톡톡 뛰는 환장 케미!', 이번 추석 책임진다.

기사입력 2023.09.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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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코믹 케미, 확실하게 보여준다!', '강하늘+정소민', 찌질 VS 똘기로 완성된 로맨틱 케미.」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억 뻥! 웃음 빵!' 강하늘, 정소민의 동반기억상실 코믹 로맨스 영화 <30일>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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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일', '강하늘+정소민' 배우, 기자간담회 모습 - CGV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기자 간담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 황세인' 배우가 참석하였다.


지성과 외모를 갖춘 ‘정열’을 연기한 강하늘은 미담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벗어 던지고 참을 수 없는 찌질함을 갖춘 웃음 제조기로 변신했다. 


강하늘은 ‘정열’ 캐릭터에 대해 “혼자만 있을 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찌질함과 쪼잔함을 가장 많이 보여줬다”는 설명을 전하며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맞서 능력과 커리어가 완벽한 ‘나라’를 연기한 정소민은 달콤한 케미 여신의 존재감을 내려놓고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반전의 똘기를 발산했다. 

 

정소민은 ‘나라’를 “누군가 나를 건드리면 바로 물 것 같은 친구”라고 소개하며 “평생 해볼 싸움을 <30일> 속에서 다 해본 것 같다”고 밝혔다. 


남대중 감독은 정소민에 대해 “실제로 엉뚱한 매력이 있고,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모습을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이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혀 정소민이 보여줄 색다른 코믹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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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일', '강하늘+정소민' 배우, 포토 타임 - CGV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된 동갑내기 절친 강하늘, 정소민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는 <30일> 초반을 책임지는 피 터지는 신경전 장면들에서 빛을 발한다. 


서로 지지않고 유치한 말들과 행동을 주고받는 사이 드러나는 ‘정열’의 찌질함과 ‘나라’의 똘기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관전잼’ 대결로 이어지며 쉴 새 없이 웃음을 터지게 한다. 


서로에 대해 각각 “배우 정소민의 새로운 코믹력을 발견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호흡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한 강하늘과 정소민은 ‘하나를 던지면 열이 돌아오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남대중 감독은 정열과 나라의 싸움 시퀀스에 대해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한 쪽의 편을 들기가 어려울 정도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관전잼’이 있다”며 찌질함 vs 똘기로 완성된 강하늘과 정소민의 역대급 코믹 케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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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일', 남대중 감독과 전체 배우, 포토 타임 - CGV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피에타>를 비롯해 <마녀>, 드라마 [방법] 등 매번 강렬한 존재감을 전한 조민수가 <30일>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조민수가 맡은 ‘보배’는 차가운 얼굴 뒤 누구보다 딸 ‘나라’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로 그간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28년차 연기 내공이 빛나는 배우 김선영이 ’숙정‘ 역을 맡아 큰 웃음을 담당한다. 


’숙정‘은 구수한 사투리가 귀여운 매력이자, 아들 ’정열‘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인물로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강하늘과 다시 만난 김선영은 환상을 넘어, 환장의 호흡을 보여준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윤경호가 ‘기배’ 역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기배’는 엉뚱함을 가진 ‘정열’의 친구들 중 가장 맏형으로, 윤경호는 남다른 허당미를 가진 캐릭터를 완벽히 보여 주었다.


모델 활동과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송해나와 유튜브 [숏박스] 및 최근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출연까지 2023년 가장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엄지윤은 ‘나라’의 둘도 없는 친구 ‘애옥’과 ‘영지’로 합세했다. 


여기에 TVING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유하나’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황세인과 Genie TV [신병]을 통해 유쾌한 활약을 펼친 이상진까지, 개성 강한 신예들의 활약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남대중 감독은 새로운 조합에서 탄생한 신선함과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에 대해 “매장면을 배우들과 같이 웃으면서 고민했고, 가장 재미있는 장면을 선택했다. 모든 장면이 시나리오보다 더 재미있게 나왔다”고 밝혔다.


정열’과 ‘나라’가 선보이는 한때의 로맨스를 통해 피어나는 풋풋한 설렘, 피터지는 신경전을 지나며 드러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의 향연 그리고 모든 기억을 잃은 뒤 시작되는 예측불가한 코미디까지, 99%의 코미디와 1%의 로맨스로 100% 가득 찬 웃음을 완성한 <30일>은 올 추석, 가장 젊고 유쾌한 재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렇듯 주, 조연 배우들의 강력한 코믹 연기 배틀이 기대되는 <30일>은 10월 3일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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