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주·전체주의 정당으로 폭주하는 제1야당, 유상범 수석대변인"

기사입력 2023.09.2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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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계기로 민주당이 자성하고 쇄신하기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민주당은 반민주·전체주의 정당으로 폭주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까지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내지 않은 의원은 가결표를 던진 것으로 간주해 징계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고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9월 25일(월) 논평했다.


이어 21세기에, 그것도 ‘민주주의’를 간판에 건 제1야당에서 ‘답하지 않으면 배신자로 낙인찍겠다’는 협박이 난무하고 있다. 게다가 탄원서 내용은 오직 이 대표 살리기를 위해 법치를 무시해달라는 헛된 메아리에 불과하다. 이 대표의 지휘 아래 민생을 처리해야 하니, 구속영장을 기각해 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그러나,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한 각종 사법방해 행위, 민주당의 방탄으로 국회와 대한민국 정치가 마비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민생의 현장이 아닌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거리집회 현장이나, 검찰과 법원에 줄곧 있었던 이 대표를 보며 ‘당 대표로서의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말은 낯이 간지럽지 않은가. 김의겸 의원의 고질적 가짜뉴스, 개딸들의 100만 탄원과 배신자 색출 마녀사냥을 위한 좌표찍기는 모두에게 평등해야 할 법치를 이재명 대표에게만은 예외로 하라는 요구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 입장이 이재명 대표를 구한다"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말이나 ‘옥중 출마’ 운운하는 유시민 전 이사장의 말에서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수천억 원대 배임과 뇌물 비리 혐의를 받는 대표 한 명을 위해 68년 역사의 민주당에는 '민주'도 '법치'도 그리고 '국민'도 눈 씻고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가 없다. 중대범죄 혐의자인 이재명 대표, 그리고 그 대표를 위해 방탄에 올인하며 몰락해가는 민주당에 경종을 울릴 날이 하루 남았다. 내일은 비단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는 날을 넘어,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최소한의 자격이 있는지를 결정하는 날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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