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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짜장면 한 그릇에 7천원인데, 여태 뭐하다 이제야 민생물가 안정을 주문하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에게 ‘모든 부처가 민생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오늘 10월 17일(화) 오전 11시 1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임 의원은 이미 우리 국민들의 장바구니와 식탁물가는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자장면 한 그릇이 7천원이고, 만 원짜리 한 장으로 한 끼 해결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와서 민생물가 안정을 지시하다니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 폭등에 피멍이 드는 국민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라고 밝혔다.
또 당선 후 민생 안정 대책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국민들이 보기에 말짱 거짓말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말로만 ‘민생안정’ 운운하지 말고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민생물가를 챙기시라. 해외로만 나가지 말고 대한민국 민생의 현장으로 달려가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 국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에 윤석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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