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내일을 위한 시간”, 마리옹 꼬띠아르 민낯 열연 화제

기사입력 2014.12.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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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 다르덴 형제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15년 새해 첫 걸작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5년 새해를 여는 첫 걸작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이 마리옹 꼬띠아르의 밀도 있는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인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형제의 신작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은 복직을 위해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만나 보너스를 포기해 달라고 설득하는 여인 ‘산드라’(마리옹 꼬띠아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4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등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영화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동료들을 설득하러 길을 나서는 ‘산드라’의 모습을 포착한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의 메인 포스터는 화사한 핑크 색의 민소매 차림과 대비되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혼란스러운 얼굴이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다. ‘산드라’의 복잡한 감정을 표정 하나로 표현해낸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번 영화를 통해 제 8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던 <라 비앙 로즈>를 대체할 새로운 대표작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그녀의 주말을 바꿔놓은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두 번의 낮과 한 번의 밤 동안 펼쳐지는 ‘산드라’의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다르덴 형제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감정을 절제하려 애쓰지만 자신을 지지해주겠다는 동료들의 지지 앞에서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는 ‘산드라’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는 ‘산드라’가 영화 속에서 겪게 될 감정의 파도를 예고한다. 또한 긴박한 전개 후 남편을 보고 행복하게 웃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산드라’가 ‘내일’(tomorrow)과 ‘내 일’ (my job), 두 가지를 모두 되찾았을지 영화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모으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 다르덴 형제 감독의 신작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은 마리옹 꼬띠아르 생애 최고의 연기와 함께 오는 1월 1일 새해 첫 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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