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前 대통령실 행정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23.12.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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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저는 오늘 김영삼 대통령의 손자, 김현철 이사장의 아들이 아닌, 정치인 김인규로서 여러분 앞에 섰다. 그 첫걸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서구동구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12월 11일(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김 전) 행정관은 얼마 전, 저는 저의 선거캠프 동지들과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봤다.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의 봄'을 열기위해 처절하게 싸워오신 저의 할아버님이 많이 생각나면서도 이를 '검부독재'에 비유하는 야당에 말 한마디 당당하게 못하는 우리당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히려 지금의 민주당은 자당 전직 대표의 말처럼 도덕성과 다양성이 실종되고 민주주의가 억압되는 것이 현실이다. 모두 하나 같이 당대표의 사법적 문제를 모른척하고, 일사분란하게 결사옹위하며, 범죄 혐의자들을 비호하는 등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라는 근간과 대다수 국민이 가진 기본 상식마저 짓밟고 있다. 그러면서도 오로지 탄핵과 특검 정국으로 소수여당을 내몰고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한 횡포를 일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하나회를 척결했으며, 성공한 쿠데타는 심판할 수 없다는 기존의 해석을 뒤집고 12ㆍ12 군사 반란의 주동자들을 단죄한 주인공이었다. 오늘날 국민의힘의 원로 정치인 대부분은 김영삼 대통령의 길을 믿고 보수 정당에 몸담은 인물들이며, 이런 거산의 뜻을 계승한 국민의힘은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이다. 오히려 과거 민주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이유로 타성에 젖어 영원한 권력을 영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민주당과 그 주축인 386세대야말로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할 구태이다. 이제는 586이 된 운동권 세대가 만들어 놓은 잔재는 반드시 청산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정부와 여당은 지방균형발전과 부산을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북항 재개발,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을 약속하였다. 과거 행정수도 이전 이후 지방균형발전 역사상 최대 성과가 될 수 있는 산업은행 이전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반대하는 세력이 과연 누군가? 우리 부산 시민들의 2030 엑스포 유치 실패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엑스포 실패의 눈돌리기’라고 조롱하고 폄훼하며 부산의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 과연 누구인가?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는데, 민생을 논의하자는 지자체장 마저도 문전박대하는 정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자 부산에 진심인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가? 라고 말했다.


저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 중에서도 서구동구 만을 생각했다. 대한민국 국회 보좌진으로 입법부에서의 경험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행정부의 경험까지 착실히 쌓고 준비해온 저 김인규가 준비된 인재임을 부산 시민들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민주화의 심장인 부산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김영삼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동지'로 인정한 바로 저 김인규가,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정치지형에서, 진정한 대한민국 정치사의 봄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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