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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납북귀환어부 등 국가보안법 피해자 3인이 “빨갱이” 등 극단적인 정치혐오 표현은 “명백한 차별” 이라며 실질적인 피해구제와 제도권고 촉구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다고 윤미향 의원은 12월 12일(화)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윤 의원은 브리핑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시민모임과 동해안납북귀환어부 등 국가보안법 피해자 인권침해 피해보상을 위한 국가배송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곡과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홍범도 빨갱이’ 피켓 논란과 함께 “빨갱이” , “극우” 등 정치적 이념 협오.비하 발언으로 인한 양극단의 정치 문화가 심화되고 있다. 정치 혐오 및 차별 표현안 정치권뿐만 아니라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되며, 한국 사회 전체를 분열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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