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새정치 문희상 "靑, 대대적 인적 쇄신 미룰 수 없어" 강조

기사입력 2015.01.21 10:1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개편과 소폭 개각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혹평했다. 대대적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며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지금 국민 불신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국민불신의 핵심에는 불통이 있고 그 핵심에는 잘못된 인사가 있다"며 "대대적 인적쇄신을 더는 미룰 수 없다. 지역 편중인사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민병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편중인사 TF를 구성해 박근혜 정부의 지역 편중인사의 실태를 밝히겠다는 뜻도 밝혔다.

원혜영 비대위원도 거들었다. 원 비대위원은 "대통령이 정말 보여줘야 할 일은 인사쇄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꼭 필요한 소폭개각을 하겠다고 했는데 소폭개각으로 국정쇄신을 하겠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원 비대위원은 "구멍난 타이어를 땜질만 하고 새출발한다면 아무 기대도 안할 것"이라며 "국정 3년차를 맞아 국민의 실망과 불신을 극복하는 길은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 쇄신밖에 없다"꼬 강조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