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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재명 지도부는 지난 대선경선에서 상대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비명계라는 이유로 저를 선출직공직자평가 하위 10%라며 사실상 공천탈락의 표적으로 삼는 결정을 내리고 제게 통보를 한 바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2월 27일(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박 의원은 브리핑에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선출직공직자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되었다는 통보를받는 자리에서 탈당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저와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과의 2인 경선을 발표하는 등 저의 의사를 전혀 존중하지 않은 모습마저 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다. 작금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 1인의 지배를 위한 사당으로 전락하고 방탄과 사욕을 위한 전체주의 집단으로 변질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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