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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이재명 대표가 시민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말한 것이 알려졌다. 설마 지난 대선에 윤석열 후보에 투표했냐는 질문인가. 이재명 대표에게 상대 후보를 찍었던 사람은 국민이 아닌가. 제1야당 대표가 한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귀를 의심케하는 혐오 발언이다고 새로운미래 박원석 수석대변인은 3월 9일(토) 서면 브리핑했다.
이어 상대 정당 지지자, 유권자에 일말의 존중도 없는 정치인의 이런 태도야말로 극단으로 치닫는 우리 정치를 병들게 한 원인 아닌가. 어제 계양을에서는 원희룡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던 이천수 후원회장이 행인으로부터 폭행, 드릴 협박당하는 일까지 있었다. 정치 혐오로 기인한, 반드시 근절되야 할 범죄 테러이다. 그런데 야당 대표조차 1찍, 2찍 타령을 하며 시민을 갈라치기 하는데, 혐오와 배제가 없는 정치 토양이 형성될 리 없다고 전했다.
또 ‘설마 야당대표 아니겠지?’싶은 이재명 대표에게 이참에 유튜버로 전업할 것을 추천한다. 정쟁, 극단화로 치닫는 정치, 갈라치기만 조장하는 막말정치, 증오정치를 더는 방관할 수 없다. 새로운미래가 정치의 품격을 되찾고,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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