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최대 리스크는 당대표의 가벼운 ‘입’, 호준석 대변인"

기사입력 2024.03.1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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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3월 9일(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연일 끊이질 않는 민주당 내 공천 논란에 쏠린 국민의 시선을 국민의힘을 향해 돌리려던 이재명 대표가 거듭된 허위 사실들을 내뱉으며 ‘3중 고발’당했다. 지난 대선 당시 대선후보 배우자실 부실장이었던 권향엽 후보에 대한 사천 논란 비판에, 민주당은 적반하장식 고발에 나섰지만 무고죄로 역고발 당했고, 양평고속도로 관련 원희룡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는 물론,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된 정우택 의원에 대해 단수추천 운운하며 비난에 열을 올렸던 것까지 이 대표는 ‘3중 고발’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조선 정조대왕에 견주고, 차은우보다 잘생겼다 치켜세우는 달콤한 말의 향연이 난무하는 친명 인사들만이 주위에 있으니, 현실을 직시하기 어려운 듯 보인다.  민주당 내 공천 분란을 모르는 국민이 없는데도 연일 이 대표는 “민주당의 공천은 시스템에 의한 혁신 공천”이라 포장하며 자화자찬을 쏟아낸들, 비명횡사 공천의 진실은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지만, 공개 오디션에서 최종 경선 후보로 확정됐던 이를 빼고 다른 지역 예비 경선에서 탈락했던 ‘대장동 변호사’를 구제해 경선 후보로 돌연 교체까지했다. 탈락한 친명 후보 구제를 위해 경선 후보 바꿔치기까지 나서는 모습을 보니 ‘친명을 위한 혁신 공천’이 맞는 것 같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다. 다급한 마음에 쏟아내는 확인되지 않은 거짓말들은 또 다른 거짓을 낳으며 고스란히 자신을 향하게 될 뿐이다. 공천 시스템 오작동을 덮어보려 이재명 대표가 쉽게 뱉었던 말들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치르게 될 죗값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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