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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이 19일 인천 서구의회에서 전현직 인천시‧구의회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모경종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는 신동근 국회의원, 심우창·김남원·송승환·이영철·백슬기 구의원, 천성주 전 구의원, 이순학·김명주 시의원과 김진규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동근 국회의원은 “민주당을 사랑하고 민주당이 승리를 바라기 때문에 모경종 후보의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면서 “모경종 후보를 통해 중단없는 검단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경종 예비후보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략 국민참여경선에서 현역 의원인 신동근 의원과 허숙정 의원을 상대로 과반 이상의 표를 받아내며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모경종 예비후보는 “과거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하고 더 나은 내일의 검단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이 하나가 되었다”라며 “경선을 함께 뛴 민주당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 또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대도시권광역위원회의 조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지하철 5호선 연장 원안 통과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며 "앞으로 검단 시민들이 수요를 반영한 검단시민 비전위원회를 통해 검단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광역시 서구 병 선거구에 대한 첫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후보가 54.2%,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 32.3%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 서구 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 이상 유권자 13,3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500명이 응답을 완료, 3.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조사 모두 무선(90%)은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를 통해, 유선(10%)은 유선전화번호 RDD를 통해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7%, 국민의힘 27.9%, 조국혁신당 12.8% 비례대표 정당투표 조국혁신당 28.4%, 국민의미래 25.1%, 더불어민주연합 24.2%, 개혁신당 4.7%, 새로운미래 3.3%, 자유통일당 3.3%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텔레그래프코리아의 의뢰로 리얼미터에서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