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원작 만화 '누계 발행 부수 6,200만 부 돌파!' , '티저 포스터' 공개.」

누계 발행 부수 6,2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스포츠 만화 [하이큐!!]의 첫 공식 극장판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티저 포스터 / 제공=에스엠지홀딩스]

2012년 2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일본의 배구 만화 [하이큐!!]는 고교 배구를 주제로 한 청춘 스포츠물로 카라스노 고교 배구부에 소속된 주인공 히나타 쇼요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 6,200만 부를 돌파하며(2024년 2월 일본 공식 하이큐 X 기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하이큐!!]는 2014년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되었고 역동적인 경기 연출과 뛰어난 작화, 베테랑 성우진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스포츠 애니메이션계 한 획을 그은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이큐!!] 대망의 첫 공식 극장판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2020년 방영한 TV 애니메이션 4기 [하이큐!! TO THE TOP]에 이어서 제작되었다. 

이번 작품은 원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에피소드인 봄철 고교 배구대회 3회전, 통칭 ‘쓰레기장의 결전’을 그리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하이큐!!] TV 애니메이션 1기~3기에 참여한 미츠나카 스스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일본의 인기 록밴드 SPYAIR(스파이에어)가 주제곡을 담당하는 등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레전드 제작진의 귀환으로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전망이다.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오랜 인연의 라이벌 카라스노 고등학교와 네코마 고등학교의 봄철 고교 배구대회 3회전, ‘한 번 더’가 없는 숙명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16일 일본 개봉 이후 3일 동안 관객수 152만 명 동원, 흥행 수익 22.3억 엔(한화 약 198억 원)을 기록하며 2024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주차에 1위를 재탈환하며 [하이큐!!]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42일 간 누적 관객수 577만 명 동원, 흥행 수익 82.6억 엔(한화 약 736억 원)을 돌파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일본 흥행 통신사 3월 29일(금) 조사 기준).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카라스노 고등학교의 히나타 쇼요와 네코마 고등학교의 코즈메 켄마가 서로 겨루고 있는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번 더’가 없는 대결”이라는 카피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인연을 가진 두 고등학교의 숙명의 대결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하이큐!!] 대망의 첫 공식 극장판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