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책에서 힘을 얻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던 경영인 이야기, '더 리더'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와이엠스토리는 "'더 리더'는 여러 문학작품에서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한 남자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꿈으로 향하는 걸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 등이 결코 특별한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오늘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는 남자와 그를 이해하기 위해 그가 읽은 책들을 같이 읽어가는 여자 걸음을 10명 낭독자들과 함께 따라가는 형식으로 관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리더'에서는 괴테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윤동주 시 '별 헤는 밤', 안데르센 소설 '인어공주', 박목월 시 '4월의 노래' 등 여러 문학 작품이 소개된다. 다양한 장르와 형식 문학작품들은 모두 '더 리더' 주인공이 되는 남자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글이다. 이 작품들과 함께 남자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들 또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이번 낭독 콘서트에는 일본 사계 극단 출신으로 뮤지컬 '비더슈탄트', '빨래' 등에서 활약한 조상웅과 걸그룹 베이비복스 주보컬이자 드라마 '힘쎈 여자 강남순', '펜트하우스3', '황후의 품격', 연극 '장수상회' 등에서 연기파 배우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이희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