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여야, 선거구획정 논의…의원 정수 증대안 쟁점

기사입력 2015.07.27 09:1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7일 공직선거법심사소위를 열고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기준에 대해 논의한다.
소위는 지난주까지 여러 차례 회의를 열었으나 선거구 획정과 맞물릴 수밖에 없는 의원정수를 먼저 정하는 게 맞는지를 놓고 여야 간 의견이 충돌하면서 조율에 실패했다.

현재 여당은 선거구획정 기준을 먼저 정하고 의원정수는 그 결과에 따라 나중에 결정해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의원정수와 선거구 획정 기준을 동시에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도 여당은 조정 대상 선거구를 최소화하자는 견해지만, 야당은 인구 하한선을 초과해 1개 이상의 지역구를 구성할 수 있는 경우 선거구를 분할·재조정하자고 주장한다.

한편 앞서 중앙선관위 소속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획정안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늦어도 다음 달 13일까지 정개특위에서 '가이드라인' 격인 선거구 획정기준을 결정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