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朴 대통령 워싱턴 도착 일정 시작해

기사입력 2015.10.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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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3박 6일간이 미국 순방 일정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안착했다.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한 박 대통령은 약 13시간의 비행 끝에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 동쪽에 위치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미국 안착 현장에는 안호영 주미대사를 비롯, 임소정 워싱턴 D.C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피터 셀프리지 의전장, 마크 리퍼트 주한대사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방문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참석, 한·미 우호의밤 만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

15일 오전에는 펜타곤을 방문한다. 우리나라 정상이 펜타곤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초청 오찬, 한·미 재계회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 등의 일정을 갖는다. 특히 미국 부통령이 관저로 외빈을 초청하는 경우는 드문 만큼 한·미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게 주 수석의 설명이다.

마지막 날인 16일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및 오찬,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 번째 공식 양자방문인 이번 방미를 통해 네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3년 5월 방미 때에 이어 지난해 4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같은 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각 양자회담을 가진 바 있다.

박 대통령은 16일 일정을 끝으로 워싱턴을 출발, 18일 새벽에 귀국한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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