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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만의 연애 기술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최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술자리 중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나는 솔직하다. 재는 게 없다. '나 오늘 너 마음에 들어. 어떡해? 나 오늘 집에 들어가, 말아?' 이러는 거다. 그럼 다들 웃는다"며 "그 다음엔 약간 관심 없는 척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말로 계속 추근덕대면 얼마나 싫겠나. 갑자기 눈이 마주치면 내가 먼저 피하거나 화장실 갈 때 짧은 스킨십, 말할 때 무릎을 치며 리액션하면 남자들이 홀딱 넘어온다"고 말했다.
이런 방법의 성공률이 30%라던 박나래는 "10번 대시하면 3번 사귀는 거다. 그런데 난 100번 대시하니까 30명을 사귈 수 있다. 내가 위너 아닌가. 보통 여자들은 100번 대시 안 한다"고 설명했다.
애주가이기도 한 박나래는 자신의 집에 '나래바'를 만들어 지인들과 술을 즐긴다. 박나래는 "저희 집 '나래바'에 오시면 제가 기가 막힌 술안주를 해드릴 수 있다. 메인은 묵은김치찜이다. 야키소바, 케사디야, 고르곤졸라피자, 낙지볶음, 골뱅이무침, 통삼겹살구이도 잘한다. 어제도 손님이 와서 한 상 대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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